4주가 더 지났다. 3개월 간의 긴 다이어트.
(살빼기,(1), (2), (3) 은 링크에 죵미 홈페이지에....^^;;;)

이번엔 3kg이 더 빠졌다. 총 3개월간 12kg이 빠져 84.5kg에서 72.5kg이 되었고,

177cm에 72.5kg BMI 23.14로 겨우 정상 체중에 돌아왔다.

좀 더 빠졌으면 좋겠는데, 너무 힘들더라.

이번에는 아침저녁으로 근육운동과

하루에 한 번 유산소 운동(100~110분)을 꾸준히 했다.

여기서 근력 운동은 팔굽혀 펴기와 누워서 다리올렸다 내리기를 했다.

처음엔 10회부터 점차 늘려 30회 정도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유산소 운동은 시간이 없으면 하루에 1시간만 하더라도 빼먹지는 않았다.

그 결과 3kg를 더 빼게 되었고, 72.5kg으로 되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살이 붙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적게 나가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에는 키가 빨리 커서 170kg일 때, 마른 체형인데 60kg. 물론 전혀 살이 찌지 않은 체중이지만,

그 당시에는 꽤 마른 체형이었는데도 110밖에 차이가 안 났다.

다른 마른 사람은 115이상도 차이가 났는데 나는 110이상 차이가 난 적이 없었다.

체질적으로 팔, 몸, 얼굴은 살이 없었어도, 다리는 항상 굵었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서 69.5kg까지 빼봤는데, 너무 힘들어서 지금은 71~72kg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요즘은 일주일에 3~4회 유산소 운동, 매일 아침 저녁 근력 운동(팔굽혀펴기50회, 다리50)을 하는 중이다.

먹는 것은 보통보다 약간 많이 먹는다. 참 애매한 말이다.

좀 더 자세하게 쓰면 대략

아침은 가볍게 빵 1개, 우유2잔.

점심은 밖에서 사먹는 밥 한끼.

저녁 역시 밥 한끼. 단 점심, 저녁 중 한 끼는 좀 많이 먹는다.
(1.5~2공기 분량, 식당 아줌마가 많이 줘서..-_-;;;)

그리고 간식은 초코렛 1~2개 정도 먹는다.

간식을 끊지 못 하는 것이 더 빠지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로 작용하는 것 같다.

71~72kg. 아직 100% 만족하지 않는다.

-곧(?) 에필로그로 이어집니다.-

'사는이야기 > 살뺀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빼기[방법-하]  (0) 2007.11.10
살빼기[방법-상]  (0) 2007.11.07
살빼기[지행일치]  (2) 2007.11.05
살빼기[후기, 에필로그].  (0) 2007.11.03
살빼기[3].  (0) 2007.11.01
살빼기[2].  (0) 2007.11.01
살빼기[1].  (0) 2007.11.01
      사는이야기/살뺀이야기  |  2007. 10. 13. 03:35



심종민's Blog is powered by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