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 (The bucket list, 2007(국내 2008.04), 드라마, 롭 라이너 감독,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출연)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The bucket list)
2007(국내 2008.04)
드라마
롭 라이너 감독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출연

갑자기 6개월 뒤에 죽는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리고 무엇을 해야할까요?? 상상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 버킷 리스트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을 소재한 영화입니다. 교수를 꿈꾸었던 평범한 자동차 정비사이자 가장인 카터(모건 프리먼 역)와 그리고 돈이 안 되는 목록 따위에는 관심이 없는 재벌 사업가 애드워드(잭 니콜슨 역)은 병원 같은 병실에서 만나게 됩니다. 애드워드는 처음에는 카터가 불편하지만,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가 비슷한 상황임을 알게 되면서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버킷 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작성하고 실천하자고 결심하고 행동에 옮깁니다.

그 버킷 리스트는 스카이 다이빙처럼  짜리하고 어려운 일부터, 문신 같은 일탈, 다른 사람 돕기와 같은  평범한 것도 있고, 여러 곳을 여행하자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 중 스카이 다이빙 장면을 볼 때는 정말 손발, 그리고 제 몸까지 움츠려 들었습니다. 저도 한 번 해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타지 마할, 피라미드, 만리장성 등은 저도 꼭 보고, 경험하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여행을 하는 도중, 영화 속에서 카터가 말합니다.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라고.

저는 아직 얼마나 더 살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에 대한 답도 찾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버킷 리스트도 예전부터 조금씩 작성하면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 또는 안 보신 분들도 지금 당장 자기만의 버킷 리스트.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것들, 평범하더라도, 다른 사람 하루에 도와주기. 인사 잘하기. 1주일에 책 한권 씩 읽기. 1년에 한 번씩 여행가기 등 남들에게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일지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조금씩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인생은 1번 뿐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