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반늘 장어구이.

경남 남해군 삼동면 영지리1082
055-867-2970

개인적으로 가는 커뮤니티에서 검색해서 찾아간 달반늘 장어구이 집.
이름부터가 특이한 집이었다. 달반늘. 문득 무슨 뜻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장어구이 집은 이름처럼 특이한 양념의 장어구이 집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양념 장어구이라면, 양념이 장어에 골고루 묻혀진 그런 장어구이인 반면에,
이 장어구이는 마치 튀김에 뿌리는 양념처럼, 구어진 장어 위에 고추장 양념을 붇혀 놓았다.

우선은 장어구이 집이다. 평범한 가정집처럼 생겼다.

장어구이 집 앞 풍경. 남해의 풍경은 봐도봐도 물리지 않는다.
살면서 오래동안 자주 보면 질릴까?

 메뉴판.
양념 돌판구이 2인분을 시켰다.
1인 분에 250g으로 양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밑반찬이다.
파, 상추, 고추장, 쌈장, 떡, 물김치, 싱싱한 굴과 미역(?)이 나왔다. (분홍색은 뭐지..;;)
장어 구이 먹기에 딱 적당하며, 모두가 맛있었다.

그리고 나온 장어구이.
양념이 얹혀져 장어구이는, 매콤한 양념과 살이 차오른 장어에 묻어져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남해 여행을 가서 장어구이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여행이야기/음식점  |  2012. 4. 9. 23:48



촌놈횟집(회, 매운탕)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104-59
전화 : 055-867-4977
 
역시나 남해 오기전에 미리 검색해서 찾았던 횟집.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촌놈횟집. 겸손해 보인다. 
모듬회 (소중대, 각 4,6,8만원) 등의 메뉴가 있다. 먹은 것은 모듬 소.
 
멀리서 작게 보이는 횟집.
그냥 항구에 있다.

시키면  처음에는 이렇게 밑반찬이 나온다. 특별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있어야 것은 다 있다. 생굴, 묵, 브로컬리, 김치, 마늘, 고추, 초장, 간장, 샐러드, 오징어, 양파, 땅콩, 그리고 상추와 깻잎. 다양한 반찬들이 나온다.

 이게 모듬 회(소). 크핫~! 푸짐하다~! 경치 좋은 바닷가에서 싱싱한 회를 먹는 기분이 아주 좋고,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초장을 찍어 먹는건데, 초점이 안 맞다. ㅠㅜ

 역시나 초점이 맞지 않는 매운탕.

 촌놈 횟집 앞에서 본 남해 앞 바다. 흐린 날씨에도 이렇게 경치가 좋은데, 화창한 날에 회를 먹으면 정말 승천하겠다.

내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보고 찾아가서 후회 안 한 곳.
다양하고 깔끔한 반찬, 그리고 푸짐한 회, 얼큰한 매운탕.
미조항 근처를 지나간다면 시간 내어 한 번 찾아볼만 한 곳.

      여행이야기/음식점  |  2012. 3. 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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