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어서 아쉬운 김순옥 대잎 찹쌀 도나스~!

메타세콰이어길 앞에 있는 유명한 도너츠, 김순옥 대잎 찹쌀 도너츠.


괜찮다는 말을 듣고 특별한 기대 없이 갔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도너츠 시식도 큼.직.큼.직.하게, 마.음.껏 가능하다.

(갔다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여행 성수기에 가면 30~40분씩 기다려야 한단다.)

파는 것은 단팥 도너츠와 깨 도너츠. (그리고 어묵도 있다.)

10개 5,000원, 20개 10,000원.

어떤 이는 도너츠에 단팥이 적다고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따끈따끈하게 꾸어진 찹쌀과 그리고 겉에 뭍은 설탕이 싱거운 맛을 전혀 못 느끼게 한다.

깨 도너츠는 쫀뜩쫀득하면서, 고소한 그 맛.

아쉬운 것은 따뜻할 때 먹어야 그 맛이 100%라는 것.

검색해보면 예전에는 6개씩 단위로 팔았는데, 요즘은 10개 단위로 판다.

개당 가격은 똑같지만, 간식으로 먹기에 10개는 많고, 식사로 하기에 도너츠는 좀 부족하다.

빵, 밀가루 음식을 싫어 하지만 않는다면 메타쉐콰이어길은 김순옥 찹쌀 도너츠와 들고 걷기를.

다 먹고 나서, 생각이 나서 지나가다 매장에서도 한 번 더 사먹었다는 것! 
(매장도 있습니다.)

      여행이야기/음식점  |  2012. 3. 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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