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일차 (고쿄가이엔, 메이지 진구, 하라주쿠, 시부야, 니시신주쿠)

안녕하세요? 죵미입니다. 도쿄 여행 4일째인 오늘은 도쿄역 주변 고쿄 가이엔과 하라주쿠, 시부야를 갔습니다.

고쿄 가이엔(고쿄 앞 광장) 입니다. 한글 설명도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이 많기는 하나 봅니다. 고쿄는 일본의 천황과 그 가족이 살고 있는 궁성이라고 합니다. 메이지 유신 후 천황의 거처가 되었고,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크게 소실된 후 1968년에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일변에 2번, 정초인 1월 2일과 12월 23일을 제외하고는 공개하지 않고, 관광을 하더라고 하루 전까지 궁내청 사무소에 전화해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날 여행가시는 분은 꼭 참고 하셔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길 건너에 광장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 합니다.

이렇게 작은 강(?)안으로 궁성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그 나라만의 문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설명하기 어렵지만, 조금은 달라서 좋았습니다.

 완전 여름입니다. 다행히도 그렇게 무덥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여행 갔을 때 유적지도 좋고, 그 나라만의 경치도 좋은데요, 이렇게 공원을 산책하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햇살이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를 꼈습니다. (그랬더니 앞이 안 보이네요. 눈 좋은 사람이 부럽습니다.)

강이랑 궁성이 나오게 찍어봤구요.

 더워 보이지만, 길이 넓어서 시원해 보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이곳이 관광지가 아닌지,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관광객 2분 포함해서 5~6명.

 뒤에 궁성과 다리, 그리고 강이 보이게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여기가 사람들 많이 사진 찍는 곳 같았고요.

제가 없는 게 더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

 사진 찍지 말라고 하려는 것일까요? 오른쪽 뒤로 성이 보이는데 마음에 듭니다.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여기가 고쿄 입구 같고요.

 이렇게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하라주쿠입니다. 라포레 하라주쿠가 보이네요. 가지는 않았고요. 정리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 10~20대 취향의 브랜드가 있는 상점이라고 하네요.

 제가 하라주쿠에서 받은 느낌은 여기는 홍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유로운 젊은이들의 거리. 정말 젊고 자유로워 보이지 않나요..??

책에 나와 있는 만둣집 교자 로우 입니다. 야키 교자(군만두)와 스이교자(물만두) 2종류를 팔고요 밥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만두를 대량으로 만들어 쉬지 않고 굷고 삶습니다.

 물만두와 군만두 입니다. 6개씩 팔고요. 맛있었습니다. (자세한 맛이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어도 괜찮고, 밥과 함께 식사로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는 먹고 싶은 게 많아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테이블이 꽉 차서 이렇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멀리서 메이지 진구 입구가 보입니다. 멀리 우산 쓰고 있는 사람이 보이는데요. 다행히도 비가 조금 오다가 그쳤습니다.

메이지 진구의 도리이인데, 일본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12m)

 물 한잔 하고 가야겠습니다.

메이지 진구 안쪽이고요. (사실 메이지 진구랑 요오기 공원이랑 경계가 좀 헷갈리더라고요.)

 양쪽으로 아주 큰 나무가 있습니다.

여기도 도리이(?)가 있습니다.

 공원 내부이고요. 연못과 숲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원 내부 길입니다. 저는 길 사진을 아주 좋아합니다. 저, 심종민이라는 케릭터가 제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기 때문이죠. 가끔은 갈림길, 가끔은 여러 갈래 길도 나오죠. 인생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고민되는 갈림길, 아무 생각 없이 가도 되는 외길. 그리고 남들이 많이 가는 화려한 길과 남들이 가지 않은 험난한 길. 여러분은 어떤 길을 좋아하시는지요..??

 다케시타스트리트(다케시타도리)입니다. 패미리 마트, 맥도날드가 있어 얼핏보면 우리나라 같습니다. 도쿄의 명소라고 하는데요. 그냥 젊은이들의 거리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 젊은이들의 문화, 쇼핑을 좋아하면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죠..??

학생들도 많았고요. 이런 악세사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옷도 많고요.

 타코야키 입니다.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실제로 맛있었고요. 문어가 듬뿍듬뿍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저리 많이 굽고 있는데도, 부족하더군요.

 시부야 가는 길에 보인 크레페였습니다.

시부야 입니다. 정말 강남같은 느낌을 받았고요. 특이하다면 전자제품점도 같이 있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강남처럼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로프트인지, 도큐한즈 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 (도큐 한즈 같습니다.) 일본은 뭐랄까, 개성있는 상품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사는 사람이 있을까.'싶기도 하고요.

쇼핑을 그다지 즐겨 하지 않아서 시부야는 그냥 한 번 스윽 둘러보고 왔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 지하에서 먹은 맥주와 라멘입니다. 일본 라멘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몇 번 먹지 못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입니다.

 라멘이고요. 저는 저런 생면과 돼지 고기 1~2점 있는 게 좋더라고요.

왓핫핫후게츠라는 철판식 오꼬노미 야키 입니다. 윙버스를 보고 갔는데, 평가가 극과 극이더군요. 저는 좋았습니다.

 한글 메뉴판도 있습니다.

이렇게 추천메뉴도 있고요. 아마 식사 메뉴 같습니다.

 아마도 그냥 와하하야키를 시켰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일본 음식의 특징이 사진하고 굉장히 비슷합니다. ^^ 아주 맛있는 야키 였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본 호로요이 고요. 가운데 하얀색, 밀키스맛 나는 게 가장 맛있는 듯 합니다. 실제로 인기도 많습니다.

여행 4일 째인 오늘은 고쿄가이엔이 일본의 고전적인 느낌과 넓은 광장이 아주 좋았구요. 그 주변으로 도쿄역과 도쿄 국제 포럼 건물들을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메이지 진구와 요오기 공원은 공원자체는 밋밋하지만, 넓어서 좋았고, 메이지 진구도 일본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라주쿠는 일본 젊은이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쇼핑에 관심있는, 일본 젊은이들이 어떤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할 듯 합니다. 시부야는 그냥, 특별한 것을 없었습니다. 몰라서 그런 것도 같습니다. 니시신주쿠, 신주쿠에서 먹은 라멘과 맥주, 야키는 정말 좋았습니다. 왓핫핫 후게츠는 찾기는 힘들지만 가서 후회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벌써 여행의 80%, 내일은 돌아가니까, 거의 90%가 끝났습니다. 도쿄를 떠날 때가....이별할 때가 온 것이지요. 이 때는 그것을 잘 몰랐습니다. 많이 아쉽고, 생각나고, 그리울 줄은....

      여행이야기/해외여행  |  2012. 11. 16. 01:20



 [일본/도쿄] 3일차(쓰키지, 긴자, 시오도메, 하마리큐, 오다이바).

안녕하세요? 심종민입니다. 도쿄 여행 3일차 째인 오늘은 쓰키지 시장, 긴자 거리, 시오도메, 하마리큐 정원, 오다이바를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쓰키지 시장이 좋았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이렇게 사는 구나. 이런 거 사고 팔고, 이런 거 평소에 먹으면서 사는구나. 시장에서 이리 저리 구경하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일하는 노동자들이 와서 일하고 먹고 하는 구나. 그리고 우리와 큰 차이 없구나. 다 똑같은 사람이구나." 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오늘도 아침 일찍 시작하지는 못 했습니다.

쓰키지 시장 가는 도중 나온 건물인데 이뻐서 찍었습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장 입구 쪽입니다. 주인공에 초점이 안 맞습니다.ㅠㅜ

시장 골목입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광장 시장이랑은 파는 게 다르고, 부산의 자갈치 시장이랑 아주 조금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제가 해산물을 주로 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골목길에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카라가 광고하는 홍초비슷한 것입니다. 시장은 정신 없이 구경한다고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아쉽습니다. 물론 오래 구경한 것은 아니었고, 큰 길 한 번 둘러 보고 왔습니다. 일본 치고는 약간은 지저분하기도 했습니다만, 시장이니까요.

다음 간 곳은 긴자입니다. 특별한 느낌은 없었고요. 압구정 대로를 걷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기무라 타쿠야가 광고로 나와서 올려봤습니다.   

 긴자 골목이구요. 멀리 citi bank가 보이네요. 여기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도로에 차가 많은 것을 본 적이 많이 없습니다. 좀 신기했습니다. 대한민국은 하루종일 시도 때도 없이 막히는데 말입니다.

다음은 시오도메입니다.  시오도메 시티 센터에 들어가 가츠동 파는 음식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딱 뚜껑이 닫혀서 궁금중을 유발하게 나옵니다. 

뚜껑을 여니 가츠동이 나옵니다. 저는 가츠동을 매우 좋아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간 곳은 하마리큐 정원입니다. 애도 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1704년에 세워져서 사냥터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특징은 토쿄 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조수 연못이 있어 수위가 조수에 따라 변합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까지는 모르고 갔습니다. 연못 위에 전통적인 다실이 있어 차와 과자를 먹으며 주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300엔, 65세 이상은 150엔 이고요.

연못이 있고, 그 연못 안에 이렇게 차와 과자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가 조수 연못 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오다이바입니다. 도쿄 만을 건너거 있고 인공 섬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갔고요. 아주 커다란 코엑스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뭐하고 놀아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서 본 것으로는 후지 TV 본사 빌딩 갔었고, 해변 공원, 그리고 주변 쇼핑했었지요.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후지 TV본사 빌딩과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입니다. 지금 보니 건물이 미래 건물  같이 아주 멋있습니다.

해상공원 쪽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고요. 일본 현지 학생들도 와 있었습니다. 소풍이나 수학여행으로 왔겠지요. 뒤쪽에는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가 보입니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사진으로 봤을 때 야경이 이쁘던데, 돌아갈 때는 피곤해서 신경 쓰지 못 했습니다. ㅜㅠ

후지 TV본사 빌딩입니다. 당연히 방송 관련포스터가 많습니다.

 응아 캐릭터고요. 더럽다기 보다는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아주 거대한 건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기모노 입고 돌아다니는 여성분들도 있었습니다. "왜 우리나라에는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여성분들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멀리 관람차가 보이고요. 팔레트 타운으로 가는 길이 아주 넓고 길게 있습니다. 관람차 탈 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가웹(mega web)이라는 건물에는 도요타-렉서스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차를 아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렉서스 GS시리즈 나중에 한 번 타보고 싶은 차입니다.

 이런 차도 있고요. 아마 태영열로 가는 자동차겠지요. 도라에몽으로 아주 특이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겠죠..??)

팔레트 타운의 비너스 포트입니다. 사실 팔레트 타운이랑 비너스 포트랑 뭐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팔레트 타운이 건물같고, 비너스 포트가 2,3층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건물 안을 이렇게 유럽 풍으로 이쁘게 잘 해놓았고요.

 크레페를 파는 곳입니다. 모형이 실제와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고요. 크레페는, 진짜 크레페를 안 먹어봐서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림과, 얇은 밀가루 반죽, 과일이 잘 어울렸구요. 조금 더 차가웠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았습니다.

 저녁으로 먹은 크림 스파게티입니다.

아이들용 메뉴 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음식점이고요. 그냥....평범했습니다. 싸지는 않았고요.

오늘은 쓰키지 시장과 하마리큐 정원이 좋았습니다. 하마리큐 정원이 있는 시오도메에서는 시티 센터나 니혼 텔레지전 타워는 좀 심심했습니다. 오다이바는,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았고, 오다이바 자체가 하루 코스라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오다이바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본 다음 하루 종일 구경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벌써 여행의 60%가 지나서 아쉬움이 더해 갔습니다.

      여행이야기/해외여행  |  2012. 11. 13. 01:44



안녕하세요?
심종민입니다. 오늘은 도쿄 여행 이틀째(9/3) 입니다. 이날 간 곳은 야메요코 시장, 아사쿠사, 롯퐁기입니다.

일본은 자동차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자동차 회사도 다양하고요. 사람들이 세단만 타는 것이 아니고, 웨건, SUV 다양하게 타고, 경차, 소형, 중형 등 아주 다양하게 탑니다. 이것은 광고 차량일수도 있겠지요.

 

동경의대 입니다. 나중에 한번즈음은 공부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도쿄 관광도 같이 할 겸 해서 와보고 싶습니다. 일본최고의 대학인 동경의대에는 어떠한 검체들이 많은지, 그 검체들을 가지고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지 상상만 해도 재미있겠습니다. 

오늘의 여행시작점인 아메요코 시장입니다. 도쿄 사람들의 생활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와 '요코'(골목)가 합쳐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고요.) 미제 물건, 신발, 화장품 등의 할인 매장, 과자 전문점, 전통 식품점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냥 겉으로만 보고 지나가서 더 자세히 볼 껄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오늘 첫 끼입니다. 일식 돈가스집 호라이야 입니다. 윙버스에 있는 것을 보고 갔고요. 골목 구석에 딱 붙어 있고, 이렇게 입구가 되어 있어 찾기 어려웠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메뉴판 같습니다. 그림과 같이 가격이 있고요. 1900엔~으로 꽤 비쌉니다.

 언제나 공부중(?)입니다.

모듬(?) 돈가스 입니다. 튀김가루가 아주 얇게 입혀져 있고, 기름기가 전혀 돌지 않았습니다. 고기를 큼직큼직하여 비리지 않고, 잘 익혀져 씹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후식 아이스크림이고요. 가격은 조금은 부담이 되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추천하고 싶습니다. (돈가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시 시장입니다. 저는 이런 것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 나라와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특이한 것은 수박도 저렇게 잘라서 팔더군요. 신기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나중에 비슷하게 팔지 않을까요?

밥 먹고 찾아간 우에노 공원입니다. 팔자 좋은 고양이입니다. 갑자기 고양이가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놀라는 우리는 보고 자기도 놀라더군요. 너무 귀여웠습니다.

공원이, 화려하지는 않은데, 넓고 평화로웠습니다. 그리고 반짝반짝 새것처럼 깨끗하지는 않지만, 지저분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렇게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도 있고요.

 이렇게 심각하게 산책하는 외국인도 있었습니다. ^^

 공원 안에는 이렇게 스타벅스가 있고요.

아까 심각하게 산책하던 그 외국인, 이제는 허세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아사쿠사입니다. 아사쿠사의 가미나리몬(천둥의 문)입니다. 나카미세의 입구 입니다. 기념 촬영하는 내외국인 굉장히 많습니다.

 나카미세(상점가) 입니다. 일본의 전통 공예품, 인형, 간식 거리등 작은 상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아기자기 하게 이쁩니다.

이런 신기하게 생긴 일본 정통 탈도 팔고요.

상점가를 구경하는 사람, 내국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많습니다.

 여기는 나카미세가 끝나는 호조문입니다.

새로운 것들을 봐서 아주 신났습니다.

 물 한 모금 마시고 가겠습니다.

 일본의 학생들도 여기로 수학여행을 오나 봅니다. (아니면 소풍 또는 견학 일수도 있겠지요.)

 기모노 입은 일본 여성들입니다. 색깔이 알록달록하고, 등에 다른 책으로 묶어 놓은 것이 아주 이쁩니다.

아사히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모형이라고 합니다. 사진 많이 찍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좀 못 찍은 것 같습니다.;;

 왕 홈런볼입니다. 일본 과자는 적절하게 달면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아키하바라는 그냥 한 번 둘러보고 롯본기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 도토루 커피가 아닌 다른 커피 였습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조금 쉬었습니다.

 롯본기 힐스 모리 타워로 왔습니다.

거미 조각 밑에서 또 한 장 찍었습니다.

 도라에몽과도 하나 찍고요.

멀리 도쿄 타워가 보입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조금 힘들더라도 도쿄 타워 갔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일본 도심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럽은 건물의 느낌이 미묘하게 달랐는데요. 일본은 정말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건물이 딱딱하다고 해야 하나....

머리가 마음에 안 듭니다.

 야경도 찍었고요.도쿄 타워 너무 이쁩니다.

옥상입니다. 이렇게 예쁘게 퍼포먼스 같은 것이 있습니다.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도 않았고요. 롯폰기는 모리 타워 빼고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클럽이 많다고 하는데요. 외국이라 조금은 겁이 났기도 했고요. 밤늦게 안 다니려고도 했고요.

아루 버거, 맨붕에 빠지게 했던 맨붕 버거 입니다. 입구고요.

주문 중입니다. 무엇을 시킨 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햄버거에서, 아로마맛(?)이 났습니다. 뭐랄까, 일본식 단무지를 발효시켰다고 해야 하나. 암튼 먹다가 도저히 못 먹겠어서, 그 단무지 같은 거 빼니까 좀 났더군요. 암튼.아로마맛. 아루 버거 입니다.

이튿날의 교훈은 아루버거, 아로마맛 조심하자 이고요.(농담 반 진담 반 입니다.;;) 아사쿠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대한민국과 비슷하면서도, 말로는 설명은 못 하겠지만 약간은 다른 느낌. 그것이 외국여행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이니 만큼 아주 좋았습니다. 롯퐁기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잡힙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_^

      여행이야기/해외여행  |  2012. 11. 11. 02:06



도쿄의 첫 느낌은 역시나 많이 들었던 대로 서울의 느낌입니다.
예전에 일본의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부산의 느낌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서울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리타 공항에 내려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신주쿠 역으로 갔습니다.. NEX왕복 + 스이카 세트 5500엔. 공항에서 수속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생각했던 것을 못 타고 30분 뒤에것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주쿠에서 공항으로 가는 것을 발권하는 칸이 있는데, 미리 알아놓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일본어가 부족하다 보니 돌아오는 날 그거 찾는다고 10~20분 걸렸습니다.
시간은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나옵니다. 대략 15분 45분 마다 있습니다. 신주쿠, 시네가와, 시부야, 신주쿠 등에서 재려줍니다. 숙소를 가까운 곳에 잡으면 편합니다.

숙소로 잡은 곳은 신주쿠 주변, 니시신주쿠 역 앞, 경찰서 앞의 저렴하지만 깨끗한 비지니스 호텔 로즈가든 호텔이었다. 신주쿠의 느낌은 뭐랄까, (이미 여행 책, 여행후기를 많이 봐서 다른 사람들의 느낌이 많이 반영되었을 것이다.) 서울로 따지면, 호텔도 있고, 여기 저기 갈 수도 있고 쇼핑도 할 수 있는 서울역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공항에서 신주쿠로 바로 와서,(중간에 다른 곳을 경유하였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에 약간 늦게 일어나서 겨우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하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잘 찍기 힘드네요.

기내식이구요. 닭고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어떤 식사든 맛있게 먹으니 잘 먹었습니다.

 하늘 사진인데, 역시나 아쉽습니다. 좀 더 연구해야 겠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중입니다. 기대 됩니다.

 낮은 건물, 논, 밭, 그리고 산이 보입니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기본적으로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듣니다.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는 풍경이 보여집니다.

 확실히 도쿄의 외곽쪽은 높은 건물이 거의 없습니다.

숙소로 잡은 비지니스 호텔 로즈 가든입니다. 니시 신주쿠역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JR라인인지 몰라서 2일간을 신주쿠 역에서 걸어다녔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호텔 내부(로비) 입니다. 방은 좁았지만, 혼자 쓰기에는 전혀 문제 없었고, 무엇보다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수건과 1회용품은 아침마다 새것으로 내줬습니다. 1박에 12만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예전에 오사카에서 1인용 비지니스 호텔 누울 자리만 있는 곳(1박에 2.5만원)에 비하니 정말 말 그대로 호텔이었습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깔끔한 거 원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위치 잘 찾아보시구요.

 도쿄 도청으로 가는 길에 LOVE 조각상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이 조각상이 뉴욕미술관에도 있고, 또 다른 곳에서 세계적으로 있는 듯 합니다. 다른 곳 LOVE 조각상도 꼭 찍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머리가 정말 마음에 안 드는군요. ㅜㅠ. 머리 손질 좀 잘 하고 싶습니다.)

 도청 가는 길에 나온 중앙 공원입니다. 굉장히 높은 건물 옆에 이렇게 넒은 공원이 있는 것이 아주 신기합니다. 굉장히 좋습니다. 뒷쪽으로는 이렇게 굉장히 높은 빌딩들이 즐비하구요.

공원 가운데는 이렇게 폭포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뒷쪽으로 공원이 넓게 있었구요.

도쿄 도청이 1조원이 넘는 건축비가 투입되어 혈세 빌딩이라고 욕을 먹기도 했는데, 내외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남쪽 타워, 북쪽 타워 각각 무료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요.   202m높이의 전망대까지 1분정도면 올라갑니다. 전망대에서는 역시 도쿄 시내가 한눈으로 보이는데 엄청 좋습니다.

 아주 신났습니다.

그래도 도쿄 시내인데 도로에 생각보다 차는 많지 않았습니다.

 도쿄 구경 잘 하고 있고요. 새로운 곳에 왔다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서울과 비슷한 느낌이라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약간 흐리게 나와서 아쉽습니다만 직접 보는 것은 너무 좋았습니다.

 빌딩(도청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아닌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부입니다.

신주쿠 역주변입니다. 앉아서 조금 쉬고 있습니다.

 돌아다니다 소니, 아이유가 보였습니다. 아이유와 카라가 많이 보였습니다.

저게 돈키호테 같은데, 처음에는 몰라서 찾아다녔습니다. 돈키호테는 도쿄보다 오사카가 더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녁입니다. 자신만만 세계여행 일본 편에 나온 음식점 '아카시아' 였습니다. 아마 롤 캐비지 스튜 세트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한 채소와 고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자골목 풍경입니다. 한국의 강남(이나 명동 느낌이 났습니다.?)처럼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국말 하나 없는 도쿄, 그냥 사람 사는 곳 뿐인데 말입니다. 아는 사람 없는, 전혀 새로운 곳 이런게 여행의 묘미같습니다.

아무도 없는 러브 조각상. 밤에 보니 기분이 좀 더 다릅니다.

 도쿄 야경입니다. 약간은 심심합니다. 좀 더 경치가 좋은 곳에서 찍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날에서 생각나는 도쿄 여행 팁은.
1. 지하철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JR라인, 도쿄 메트로, 도에이 메트로 이렇게 3개의 서로 다른 회사가 서로 다른 노선을 가지고 있고, 다른 회사끼리는 환승을 할 경우 요금이 따로 계산 됩니다. 그래서 교통비가 이중으로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장소를 가려고 할 때, 꼭 다른 회사의 지하철을 갈아타지 않고 갈 수 있도록(물론 조금은 걸어야 합니다.)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쿄 같은 경우, 도쿄 메트로와 도에이 지하철 오테마치 역에서 갈 수도 있고 JR라인 도쿄역에서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걷는데 5~10분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감각을 하루 빨리 익히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물론 교통비 2000~3000원 안 아껴도 되는 분은 막 환승하셔도 상관 없겠지만요. 이게 모이면 2~3만원이 금방 되니까 문제가 됩니다. 시간이 중요한 분이면, 막 환승하시면 되고, 경제적인 것도 생각을 해야 하거나 걷는 것을 좋아하시면 환승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맥주를 좋아하시면 첫날부터 돈키호테에서 맥주를 사먹으십시오. 저는 일본맥주를 좋아합니다. 국산 맥주인 OB 라거나 맥스, 드라이 피니쉬 D도 좋아합니다만, 저는 외국 맥주가 더 좋습니다. 조금은 아쉽죠. 흑맥주도 스타우트 보다는 기네스가 훨씬 맛있고, 외국 맥주 중에 호가든 같은 밀맥주를 특히 좋아합니다. 근데 일본 맥주는 과실주나 칵테일 같은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게 굉장히 많아서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호로요이는 정말 최고입니다. 3일 째부터 알게 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여행이야기/해외여행  |  2012. 10. 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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