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3일차(쓰키지, 긴자, 시오도메, 하마리큐, 오다이바).

안녕하세요? 심종민입니다. 도쿄 여행 3일차 째인 오늘은 쓰키지 시장, 긴자 거리, 시오도메, 하마리큐 정원, 오다이바를 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쓰키지 시장이 좋았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이렇게 사는 구나. 이런 거 사고 팔고, 이런 거 평소에 먹으면서 사는구나. 시장에서 이리 저리 구경하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일하는 노동자들이 와서 일하고 먹고 하는 구나. 그리고 우리와 큰 차이 없구나. 다 똑같은 사람이구나." 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오늘도 아침 일찍 시작하지는 못 했습니다.

쓰키지 시장 가는 도중 나온 건물인데 이뻐서 찍었습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장 입구 쪽입니다. 주인공에 초점이 안 맞습니다.ㅠㅜ

시장 골목입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광장 시장이랑은 파는 게 다르고, 부산의 자갈치 시장이랑 아주 조금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제가 해산물을 주로 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골목길에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카라가 광고하는 홍초비슷한 것입니다. 시장은 정신 없이 구경한다고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아쉽습니다. 물론 오래 구경한 것은 아니었고, 큰 길 한 번 둘러 보고 왔습니다. 일본 치고는 약간은 지저분하기도 했습니다만, 시장이니까요.

다음 간 곳은 긴자입니다. 특별한 느낌은 없었고요. 압구정 대로를 걷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기무라 타쿠야가 광고로 나와서 올려봤습니다.   

 긴자 골목이구요. 멀리 citi bank가 보이네요. 여기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도로에 차가 많은 것을 본 적이 많이 없습니다. 좀 신기했습니다. 대한민국은 하루종일 시도 때도 없이 막히는데 말입니다.

다음은 시오도메입니다.  시오도메 시티 센터에 들어가 가츠동 파는 음식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딱 뚜껑이 닫혀서 궁금중을 유발하게 나옵니다. 

뚜껑을 여니 가츠동이 나옵니다. 저는 가츠동을 매우 좋아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간 곳은 하마리큐 정원입니다. 애도 시대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1704년에 세워져서 사냥터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특징은 토쿄 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조수 연못이 있어 수위가 조수에 따라 변합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까지는 모르고 갔습니다. 연못 위에 전통적인 다실이 있어 차와 과자를 먹으며 주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300엔, 65세 이상은 150엔 이고요.

연못이 있고, 그 연못 안에 이렇게 차와 과자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가 조수 연못 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오다이바입니다. 도쿄 만을 건너거 있고 인공 섬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갔고요. 아주 커다란 코엑스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뭐하고 놀아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서 본 것으로는 후지 TV 본사 빌딩 갔었고, 해변 공원, 그리고 주변 쇼핑했었지요.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후지 TV본사 빌딩과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입니다. 지금 보니 건물이 미래 건물  같이 아주 멋있습니다.

해상공원 쪽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고요. 일본 현지 학생들도 와 있었습니다. 소풍이나 수학여행으로 왔겠지요. 뒤쪽에는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가 보입니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사진으로 봤을 때 야경이 이쁘던데, 돌아갈 때는 피곤해서 신경 쓰지 못 했습니다. ㅜㅠ

후지 TV본사 빌딩입니다. 당연히 방송 관련포스터가 많습니다.

 응아 캐릭터고요. 더럽다기 보다는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아주 거대한 건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기모노 입고 돌아다니는 여성분들도 있었습니다. "왜 우리나라에는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여성분들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멀리 관람차가 보이고요. 팔레트 타운으로 가는 길이 아주 넓고 길게 있습니다. 관람차 탈 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가웹(mega web)이라는 건물에는 도요타-렉서스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차를 아주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렉서스 GS시리즈 나중에 한 번 타보고 싶은 차입니다.

 이런 차도 있고요. 아마 태영열로 가는 자동차겠지요. 도라에몽으로 아주 특이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겠죠..??)

팔레트 타운의 비너스 포트입니다. 사실 팔레트 타운이랑 비너스 포트랑 뭐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팔레트 타운이 건물같고, 비너스 포트가 2,3층을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건물 안을 이렇게 유럽 풍으로 이쁘게 잘 해놓았고요.

 크레페를 파는 곳입니다. 모형이 실제와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고요. 크레페는, 진짜 크레페를 안 먹어봐서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림과, 얇은 밀가루 반죽, 과일이 잘 어울렸구요. 조금 더 차가웠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았습니다.

 저녁으로 먹은 크림 스파게티입니다.

아이들용 메뉴 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음식점이고요. 그냥....평범했습니다. 싸지는 않았고요.

오늘은 쓰키지 시장과 하마리큐 정원이 좋았습니다. 하마리큐 정원이 있는 시오도메에서는 시티 센터나 니혼 텔레지전 타워는 좀 심심했습니다. 오다이바는,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았고, 오다이바 자체가 하루 코스라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오다이바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본 다음 하루 종일 구경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벌써 여행의 60%가 지나서 아쉬움이 더해 갔습니다.

      여행이야기/해외여행  |  2012. 11. 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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