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반고흐 in 파리)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700
전화번호02-580-1300
지하철 3호선 예술의 전당역 (도보 10분)

안녕하세요? 죵미입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11월 8일부터 "반고흐전 in 파리" 가 하길래, 잠시 서울에 올라온 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예술의 전당 풍경이고요. 아직 가을입니다. 바람이 많이 찹니다. 알록달록한 단풍이 굉장히 이쁩니다. 뒤의 초록과 양 옆의 건물과 잘 어울립니다.

 여기는 다른 건물이고요. 노랗고 빨간 단풍이 여기도 있습니다. (저 두 분이 또 나왔네요..;;)

표입니다. 15000원인데, 대부분의 작품이 유럽에 있는 것으로 유럽에 직접 가서 보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결코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구경하고 나와서 찍은 사진 이고요. 저녁이라 독 사진은 못 찍겠더라고요. 사람들이 자꾸 찍어서. 저도 그냥 같이 찍어버렸습니다. ^^;;

느낌은, 반고흐전이 2번째이고, 예전에 르누아르 전도 가봤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요, 오늘은 조금은 느낀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친구 덕분인 것 같기도 하고요. 친구가 말 해준 책에서 보던 그림은 다 똑같은 크기인데 실제로 보면 크기가 달라서 그 느낌도 다르다는 것을 친구 덕분에 느꼈고, 그리고 붓 터치가 이제는 조금 느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4번째 사진에 있는 그림을 실제로 보니 붓의 느낌이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보는 느낌. 그리고 반 고흐의 그림에 대한 제 느낌은 노랗고 주황색이 많이 들어가서 약간은 우울하게 느껴겼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같이 유명한 작품은 없지만,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즈음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 : 토요일 오후 5시즈음에 갔습니다. 대기하는 사람은 저희 앞에 150~200명 정도, 30분 정도 기다렸고요. 오디오 가이드는 3000원인데, 스마트폰 어플(저는 안드로이드였는데, 아이폰도 될 듯 합니다.)로도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도 3000원이고요. 이어폰 들고 가면 오디오 가이드 대여한다고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온 시간은 7시즈음인데, 그 때는 입장하기에 조금 한산하더라고요.

      여행이야기/국내여행  |  2012. 11.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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