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가 더 지났다.

이번엔 4kg이 빠졌다.

5주 째부터는 하루에 110분~2시간 정도씩 걸었다.

걷기+뛰기 반복보다는 주로 걷기만 하였다.

뛰면 힘들긴 하나, 지방을 태우는 느낌보다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쓰인다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뛰면 힘들어서 돌아와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게 되어 다시 체중이 돌아가곤 한다.

물론 체중이 감소하지 않은 것이 운동의 효과가 없다고는 못 한다.

지방이 근육으로 10g이라도 변할테니까....

그래도 눈으로 봤을 때 빠지는 게 더 효과가 있으니..

이번 4주는 첫 주에 2kg 정도 빠지고 2주째 1kg, 3주째 1kg, 그리고 4주 째는 빠지지 않았다.

빠지지 않으면 역시나 너무 힘들고 지친다.

동기가 생기질 않는다.

하지만 정체기는 누구나 온다길래 꾹 참고 했다.

먹는 량도 예전에 비해 주전부리를 먹질 않게 되었다.

밥은 오히려 더 먹을지도..

8주 동안 총 10kg을 뺀 것이다.

처음에 사진이라도 찍어 놓을 걸.

그러면 확 비교가 될텐데..

최종 목표 15kg에서 아직 5kg이나 남았군.

2달 더 하면 될 것 같긴 한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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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하나라도 글 쓰는게 목표였는데, 시험기간이라..예전 글을..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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