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황미나, 1994~1995??)

아이큐점프에서 보던 옛날 만화.

기회가 되어서 다시 보게 되었다.

어릴 때 굉장히 재밌게 보다가 아이큐 점프를 중간에 안 보게 되어 끝을 몰랐었는데

다시 봐도 재밌었다.

물론 끝은 좀 우울했지만..

언제적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초등학교 시절 매우 신선한 내용의 만화였다.

그 당시에도 나는 초능력같은 거에 관심이 있었나 보다.-_-;;;
(지금도 관심이 남아있다.)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에스퍼들이 핵무기를 대신하게 되는데, 그들이 반란을 일으켜

지구를 정복하고, 에스퍼들의 지배를 받던 일반 사람들이 다시 에스퍼를 몰아내고

그들의 권리를 찾는 이야기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해괴한 이야기이다.

물론 그 당시에도 해괴한 이야기이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주인공은 에스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초능력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않는다면야 지금도 꽤 볼만한 만화.

그러고 보니 요즘 황미나 작가님의 뭐 그리고 있는지 모르겠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