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paran.com/scartoon/cartoonview.php?id=25&ord=1&menu=1&part=

이 만화에 대한 소개도 진작에 하고 싶었으나,

게으른 성격에 시험까지 겹쳐서..

만화가 종료하기에 얼른 소개를 해야될 것 같아서 한다.

소개 하려고 밀린 만화가 한 두개..이상 더 있는 것 같다. -_-;

욕심만 많다.

슬램덩크 이후의 최고의 농구만화라고 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슬램덩크 만큼은 아니다.^^;;

슬램덩크와 드래곤볼과 더불어 90년대 초중반 우리나라와 일본을 휩쓸던 만화였으니..

그리고 슬램덩크(1990~1996)는 약 6년간의 연재에 걸친 만화이니,

(참고로 드래곤볼은 1984~1995, 11년이다.-_-;;)

2년에 걸친 지랄발광은 그에 비해 스케일이 작을 수밖에 없다.

(물론 초반에는 주당 2회, 분량이 많을 때는 많아서 2년 vs 6년 절대적인 비교는 안 된다.)

그리고 슬램덩크는 주인공인 강백호가 농구 초보부터 시작해서 성장기를 그렸기 때문에

더욱 길었고, 경기수도 많다보니..

다시 지랄발광으로 돌아와서 다음, 네이버, 파란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보게 된 지랄발광.

농구 만화였다.

축구를 좋아하고, 농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화는 좋아하니까 보게 되었다.

고등학교 농구부에 있는 한 건.

굉장한 실력의 소유자지만 팀플레이를 모르고, 너무나 개인플레이를 하기에 감독이 빼놓았다.

하지만 점수차가 너무 벌어져 감독은 한 건을 출전시킬수 밖에 없는데,

그가 출전하자 건이 친구와 그를 좋아하는 반장(아직 한 건은 이 사실을 모른다.)이 응원하는데

3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무리 잘 한들 어쩌랴.

결국 경기는....

혼자 농구를 하던 중 길거리 농구에 대해서 알게 된 한 건.

당장 학교에서 농구부를 그만 두고,

중학교 시절 같이 농구하던 친구들과 길거리 농구에 매진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그림이 약간 어색하지만,(제 느낌에..) 갈수록 그림이 괜찮아진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체는 전혀 아니지만. 그림체로 만화를 가리지 않기에..)

길거리 농구를 하면서 성장하고, 배우고, 느끼는 사춘기 연예 스포츠 만화.

내가 좋아하는 청소년 성장기 만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그런 청소년 성장기 만화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난 그 때 뭘 했나 싶기도 하고..-_-a

그래서 이런 성장기 만화를 더 좋아하는 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끼게 되니까.

아무튼

농구나 스포츠를 엄청 싫어하거나, 청소년물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야 강력히 추천하는 만화이다.
      취미이야기/책, 만화  |  2007. 10. 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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