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그림 양경일, 글 윤인화) 3~4권의 내용입니다. 만화의 내용을 미리 보기를 원하지 않는 분은 ‘뒤로 가기’를 클릭해 주세요. 저 역시도 제가 소개해 놓은 만화의 내용보다는 만화책을 직접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것은 그냥 ‘복습용’ 또는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 정도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3~4권 시작합니다.


방자전

문수, 산에서 온천을 즐기던 중 이상한 사람을 만난다. 문수가 악당인 줄 알고 ‘희대의 마법사 방자’는 문수를 한바탕 버릇을 고쳐주려고 하는데, 방자가 암행어사인 문수에게 상대가 될 리가 있나. 그리고 방자는 문수가 암행어사인 것을 알고는 되려 좋아하는데,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이렇게 판타지 만화의 중요한 것, 동료모으기! 방자도 이제 같이 동행하게 됩니다. (방자란? 만화책을 읽어보시면 나옵니다. ^^ 저작권 때문에 이 글 쓰기도 겁이 납니다.ㅠ_ㅠ)


용로의 피는 꽃

드디어 본격적인 문수 일행의 여행이 시작되는 듯하다. 문수는 아지태 꿈을 꾸는데, 아지태가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아무튼 문수는 주인과 이야기 하던 도중 마을에 관해서 듣게 되고, 옛 동료 ‘을파소’를 만나게 된다. 비록 적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을파소에게 원술랑과 아지태의 소식을 듣게 된다. 원술랑은 아지태의 명을 받고, 용로 건설 교정로의 최고책임자로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지태의 소식은 모른다고 한다. 문수는 즉시 원술랑에게 선전 포고(?)를 한다. 마친 원술랑은 마을에 오는 암행어사들을 잡고 있었다고 잘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의 영주는 쥬신 최강의 마법사라고 일컬어지던 원효. 문수에게 일이 불리하게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문수가 머물렀던 여관이 불태워져 문수는 여관 주인이 걱정되어 향했지만, 거기서 을파소와 원술랑에게 발각되어 결국 잡히고 만다. 마패도 깨어지고, 산도도 부상당하고 정말 설상가상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행히도 산도는 길가던 행인에게 구출되어 부상에서 회복될 수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그 행인의 정체는 아지태였던 것이다. 왜?! 문수의 산도를 구해줬을까?
산도는 다시 문수를 구하러 가는데, 역시 원술랑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 와중에 문수는 을파소를 때려 잡고 탈출한다. 산도와 원술랑 가까스로 산도가 이기게 된다. 그 때 문수가 나타난다. 원술랑은 자신이 아지태 밑에 있었지만, 아지태를 혐오했다고 고백한다. 원술랑과 문수, 다행히도 좋은 사이로 사별(?)을 하게 된다. 아지태에 대한 문수의 복수심은 더 불타오르고, 감옥에 갇힌 방자는 원효의 ‘달의 의식’에 끌려간다.
이제 문수와 원효와의 싸움! 원효는 대마법사 답게 이리저리 마법을 부리고, 문수는 힘들게 싸운다. 싸우는 장면, 아무리 묘사해봤자 백문이 불여일견! 결국 원효는 문수에게 패하는데, 원효 역시 원술랑과 같은 마음이었을까? 원효가 마음으로 가르쳐준 악수를 잡으러 가는데, 이미 을파소가 다 점령했다. 산도가 문수를 구하러 왔지만 산도도 지친 몸! 그 때, 여관 주인이 나타난다. 알고 보니 그녀 역시 암행어사였다. 그리하여 원효가 키우던 양귀비도 다 없애고, 포악했던 영주 일당도 없앤 두 명의 암행어사. 다시 헤어져서 각자의 여행을 떠난다.

      취미이야기/책, 만화  |  2007. 12. 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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