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누님과 지현누님이 인상적이라고 해서 읽은 책. 터키 여행 때문에 많이 늦었다. 성적인 내용이 굉장히 자세하게 서술되어, 연금술사나 브리다보다 강렬하고 인상적이기는 하다. ‘연금술사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의 성스러운 성() 이야기라고 하는데, 많이 야한 느낌이다. 내가 보수적이라서 그런걸까. 정말 야할것일까

 마리아라는, 성모 마리아와 같은 이름을 지닌 브라질 출신의 한 여성의 성장 과정, 성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는, 그리고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성에 관한 이야기가 굉장히 직접적으로 나와서 부끄러운 부분도 많다. 읽으면서 알았지만 11분이라는 제목 자체가 낯 뜨거운 제목이다. 지하철에서 읽다가 주변을 살펴보며 읽기도

 이야기 자체가 많이 야해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내 정서에는 아직은 많이 부담스러운가 보다. 그렇다고 책이 재미없거나, 별로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취미이야기/책, 만화  |  2011. 4. 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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